대출혈 쇼핑

어제 큰맘 먹고 쇼핑을 좀 했다.
사실 요즘 밖에 나간 일이 거의 없어서 지갑 두께가 그대로이기 때문에=_= 후후.
자.. 무엇을 샀는지 알아보자.

첫번째!
잘만의 신제품, CNPS7700-Cu
이제까지 번들 쿨러를 고수하며 살아왔었는데..
요즘 들어 누구 말마따나 늙어서 귀가 밝아진건지=_=(아닌데 귀가 어두워져야 하는건가-_-?)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음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게다가 잘 되던 오버클락도 어느 날부터 시원찮고..
아무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왕 지르는 거 빡세게 골라봤다. 흐흐.

ZALMAN CNPS7700-Cu

두번째!
렉스텍의 신제품, 이지스 EP-350W
지금 달려 있는 파워는 몇년전에 예전 파워가 나가고 나서 급매한 묻지마 300W이다.
사실 파워는 별로 티가 나는 부품이 아니라서 좀 망설이긴 했는데..
어댑터에 전기를 넣자마자 컴퓨터 파워 스위치는 켜지도 않았는데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현상이 항상 거슬렸기에 하나 질렀다.
그리고 얼마 전에 SATA 카드와 랩터를 단 이후로 왠지 힘이 딸리는 느낌이라라까나..
약간 충동구매이긴 하다. 후후.

Rex Technology AEGIS EP-350W

셋째!
정직한컴퓨터ATI Silencer 1
얼마 전에 업어온 Radeon 9800은 카트라이더를 할 때 FSAA와 AF를 최대로 올려놓고도 매끈한 스크롤을 보여주지만..
현재 컴퓨터의 소음 진원지 No. 1이다.
효과가 좋다길래 입막음 하려고 하나 사본다.

CJH International ATI Silencer 1

넷째!
WACOMGraphire3 4×5
이건 예전부터 갖고 싶던 물건이긴 하다.
낙서를 좀 끄적여 보고 싶기도 하고..
요즘 구상하는 프로젝트에서 추후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있어 뭔가 새로운 자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고..
요즘 WACOM사의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어서 혹시라도 Graphire4가 나와버리지는 않을가하는 불안도 있지만, 질렀다.

WACOM Graphire3 4x5

이야 써놓고 보니 정말 많네.
앞에 두 가지는 테크노아에서 공동구매한 것이고, 뒤에 두 가지는 다나와에서 최저가 쇼핑몰 찾아서 샀다.
워낙 출혈이 심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만족감을 기대하며.. 흐흐흐흐.

2 Responses

  1. 떼끼 이놈! (┓━)
    많이도 샀네 OTL

  2. 불량 파워 왔다.
    타블렛은 재고가 없단다.
    망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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