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shuffle

iPod shuffle

지난 주에 CJmall에서 iPod shuffle을 예약판매하길래 잽싸게 신청을 했었다.
그리고 바로 어제 택배가 도착했다.
포장을 푼 다음 처음 받은 느낌은 ‘얇다’.
너무 얇아서 그런지 조금은 초라해보이기도 하고.
악세서리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어폰과 목걸이 줄이 전부였기에 더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몇달 전에 동생에게 iAudio U2를 선물해줬을 때는 왠지 모르게 풍성한 내용물에 내심 만족했던 바가 있다:)

뭐, 이건 그냥 첫 느낌일뿐이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iTunes를 설치하고 노래를 들어보았다.
컴퓨터의 USB 포트가 2.0이 아닌 것이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_=

기존에 MP3 파일들의 태그를 정리하지 않고 대강 들었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막상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려고 보니 정리를 안 하고는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정리를 하는 데만 어제 몇시간이 걸렸다.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해서..
귀에 이어폰을 꼽고, 한 손에는 셔플을 손에 쥔 채 잠자리에 들었다.
소리를 너무 작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소리가 빈약한 듯 느껴졌다.
평소에 커다란 스피커로만 들어서 그런가-_-a

그래도 오늘 돌아다니면서 들어보니, 역시 밖에서 듣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목걸이 대신 하고 다녀도 별로 어색하지 않은 것 같고.
맘에 든다~

비싼 물건 산 만큼 돈 안 아깝게 마구마구 써줘야겠다. 후후.

6 Responses

  1. 으음, 셔플을 질러버리다니…구경시켜 줘!! –;;

  2. 형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사진은 위에 있잖아요 흐흐.
    참, 순홍이는 더 좋은 iPod U2 샀다고 그러던데요~!

  3. 남궁

    흐음 괜찮냐?
    나도 하나 사버릴까나.~

  4. 여어. 경진이냐~
    근데 며칠 전에 새 iPod mini가 싸게 나와서..
    돈 있으면 그거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허허.

  5. 남궁

    련이다. 임마..
    편지받았냐? ㅋㅋ

  6. 설마 군바리가 산다고 할 줄은 몰랐다 허허.
    편지 잘 받았다~
    개강하면 또 쓸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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