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분 기호

적분 기호

이번 학기에는 어쩌다보니 2학년 때 듣지 않고 넘어갔던 수학 과목들을 몇개 듣게 되었다.
이산구조(Discrete Mathematics)와 확률통계(Probability and Statistics).
고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쉬운 부분이라고 일컬어지는 집합과 확률, 통계 부분들을 심화해서 배우는 과목들이다.

하지만 전공이 전공인지라, 일반적으로 공대에서 수학이라고 부르는 것들과는 인연이 없어온지 벌써 4년.
이제는 고등학교 수학 문제들도 제대로 못 푸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
오늘 확률통계 수업 시간에 적분 기호를 보는 순간.. 너무 낯설은 그녀.

헉! 이거 어떻게 풀더라-_-?

복학생 아저씨가 되어 열심히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건만.. 부끄럽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수학 과외 아르바이트라도 좀 할걸.
이 정도로 멍청해지지는 않았을텐데.

다음에 집에 가면 정석책을 찾아서 들고 와야겠다.

2 Responses

  1. 폐인의속도

    수학 과외를 안한게 정말 크나큰 실수였던거 같다;
    3D쪽이나 코덱쪽은 수학 심하게 쓸텐데 -_=a

  2. 그래도 넌 수학 이미 다 들었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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