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wagen New Beetle

Volkswagen New Beetle

내가 이 다음에 끌고 다니고 싶은 차는 VolkswagenNew Beetle이다. 뭐 잘 나가는 사람들은 나보다 어린 나이에 이미 타는 듯 하지만-_- 열심히 돈을 번다면 나도 손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후후. 하지만 아무래도 이 차를 타려면 한 살이라도 더 젊어야 할 것 같긴 하다.

위의 홈페이지에서는 New Beetle의 사양을 원하는대로 견적을 내볼 수가 있는데 생각보다 아주 많이 비싸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아는데 여기서는 $17,000 정도에서 시작이다. 물론 세금 등은 제외한 금액이겠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꽤 싼 것 같다. 그렇다면… 미국에 가서 돈 벌어서 사면 되는 것일까-_-;;

직접 타 본 적은 없지만 이곳의 차량 내부 안내를 보면 운전석 앞쪽에 꽃병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군대에서 운전병이었을 때 미군 중령과 함께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몰던 차가 싼타페였다. 싼타페의 앞쪽 대쉬보드에는 GPS도 아닌 것이 크기만 요란한 가짜 고도계 같은 것이 하나 달려 있는데 그 사람 눈에는 신기해보였나 보다. 대쉬보드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Beetle의 꽃병 이야기가 나왔었다. 중령왈 미국에서는 Beetle의 대쉬보드에 꽃병을 달고 그곳에 꽃을 꼽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때 난 특이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며 웃고 넘겼는데, 지금 저 브로셔를 보니 그 꽃병은 기본사양이었다!

2 Responses

  1. 오옹~ 뉴비틀 좋은차 :)
    경담님도 참 이쁜것들을 좋아하시는군요! 아이북, 뉴비틀, … ~ :P

  2. 님이라고 부르니까 좀 어색하네요;; 이쁜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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