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돌리다가 우연히 EBS Space 공감에서 해주는 Vanilla Unity의 공연 실황을 보았다. 내가 올 들어 유일하게 산 음반이 바로 이들의 1집 Love이다. 이모코어를 표방하며 감성과 분노의 Love Melody를 들려준다고 했던가. 다른 건 몰라도 울분에 찬 보컬의 목소리만큼은 확실히 와닿더라. 들으면 들을 수록 중독이 되는 음악. 그래서인지 꽤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iPod에서 한 곡도 지우지 않았다. 아, 연주곡 하나 빼고;
들어보니 괜찮더라…
나도 아직 iTunes에 고스란히 남겨두었다는…
좋지 좋지?
요즘 아이북 하드 용량의 압박으로 노래 많이 지웠다=_=
40기가도 안 되니 이거 영 못 살겠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