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내 허리의 MRI 영상

작년 가을부터 아프던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가라앉질 않는다. 나름대로 치료도 해보았는데 별로 소용이 없었다. 아무래도 꾸준히 받지 않은 나의 불찰인 것 같지만, 아무튼 이제는 도대체 왜 아픈 것인지 궁금해서 결국 MRI 촬영까지 하게 되었다. 이왕 이렇게 할 것이었으면 처음 아팠을 때 눈 딱 감고 해버릴 것을 괜히 돈 때문에 미루다가 병만 더 심해져버렸네.

결과는 설마 했는데 역시나 허리 디스크란다…

이 젊은 나이에ㅠ_ㅠ
군대도 다녀왔는데ㅠ_ㅠ

아주 심한 것은 아니고 중간 정도이지만 물리치료가 안 들으면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거 갑자기 겁이 나서 귀찮아 빼먹던 물리치료도 열심히 다니고 집에서 간단한 자세 교정 운동도 해보고 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길들여진 자세가 쉽게 고쳐지나. 돈도 돈이거니와 시간도 아깝고 정말 아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네.

5 Responses

  1. 폐인의속도

    나이가 몇개인데 -,.=…
    하지만 나도 영 불안불안하긴 하다 OTL
    건강이 최고지!

  2. 자전거 많이 타면 허리에 좋을까-_-?;

  3. 사진으로 보니 더욱 긴장된다는;;

    디스크가 어느부분인감?

    아래 두 개의 비교적 불분명한 마디 부분?

    자전거보단 철봉에 매달리고 수영장에서 가볍게 휘져어 주는것이 ;ㅁ;

  4. 척추를 따라 여러 개 박혀 있는 저 타원형 물체들을 디스크라고 하더라.
    내가 잘못된 곳은 아래 쪽에 좀 시커먼 두 개ㅠ_ㅠ
    수영은 접영을 하면 무리가 가니 다른 것들만 살살하래.
    그래도 오늘은 답답하길래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뛰고 왔지 캬캬=_=

  5. 헉;;
    허리 디스크라뇨..;;;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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