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tude와 Layar가 경쟁적으로 개발자용 API의 공개를 선언한 가운데, Wikitude에서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름은 WIKITUDE.me입니다. 왠지 MobileMe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Google Maps 기반의 지도 위에서 원하는 영역 혹은 지점을 정의한 다음, 적절한 분류를 선택하고 외부 자료와의 링크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키라는 이름처럼 다른 사용자가 입력한 자료 또한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지속적인 갱신도 기대해볼 수 있겠죠. 이렇게 입력된 자료가 실제 Android상에서 잘 보이는지는 아직 확인 못 해봤습니다:)
어떤 서비스가 되었든 그 성공의 열쇠는 콘텐츠라는 사실이 자명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여 자발적인 콘텐츠의 생산을 유도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겠죠. 남들보다 한발 앞서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각 서비스의 API 테스터 모집에 지원해 보기 바랍니다. Wikitude는 이곳, Layar는 이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