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사람

나 자신을 나 스스로 알기란 참 어려운 일이지만서도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나는 참으로 무심한 사람이다.

이제까지 사람들과 만나오면서 항상 그랬던 것 같다. 남자든 여자든, 학교에서 만난 사람이든 밖에서 만난 사람이든 누구나에게 말이다. 뭐 그렇다고 겉이 그렇게 무뚝뚝한 편은 아니기에 나름대로의 사교성 치장을 해오기는 했지만, 마음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단순히 귀차니즘의 소산이라고 생각해본적도 많은데, 꼭 그것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고독을 즐기는 타입? 개인주의의 화신? 모르겠다. 그것이 진심인지 조차 나는 모른다. 아무튼 나는 이렇다.

이런 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미안하다..고 참 많이 말 해왔다. 후후.

변해야 하는데, 과연 무엇으로 변해야 할지. 어떻게 변해야 할지. 왜 변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참으로 많도다. 허허.

나를 잡아주오.

2 Responses

  1. anise22

    앙뇽 -_-/
    먼가 해야할일을 앞두고도 밍기적 거리는건 아직 ‘절박’하지 않아서라고 하드라.. 이젠 변해야 하지 않을까??
    아직 절박하지 않은 모양이구만…키키키키
    오늘도 운전 잘하고와~^-^
    금요일에 봅시다~

  2. anise22

    아-_- 저렇게 써 놓으니 이상하구만..
    그래도 오빠 많이 고치려고 하잖으-_-;;
    아직도 기억난다…
    횡단보도 먼저 뛰어가기 -_-;;
    야광봉 파는 아저씨 나몰라라 하고 또 뛰어가기-_-;;;
    키키키키
    이젠 안그러잖으~
    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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