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지난 주말에 날씨도 추운데 밖에 나가 농구를 무리하게 했더니 허리가 많이 아팠다.
그리고 월요일에 장거리 운전을 하고 짐도 좀 나르고..
화요일에 또 밖에 돌아다니다 보니..
허리를 굽힐 수가 없는 것이다!
그 옛날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세수를 할 때도 허리를 꼿꼿이 세우셨다더니만..
뜻하지 않게 나도 절개와 지조의 사나이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_=

며칠 쉬면 낫지 않을까 싶어 하루종일 카트라이더만 했더니..
이제는 혼자서 양말도 못 신을 지경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뒤늦게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까지 찍어 봤더니만.. 근육통이랜다-_-
난생 처음 희안한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덕분에 일주일동안 수영장 다 빼먹고 늦잠만 실컷 잤다. 흐흐.

내일부터는 좀 정신 차리고 운동도 가고.. 바른 생활을 해야겠다.
이제 한달이면 복학인데 슬슬 복학생 준비해야지.

2 Responses

  1. 폐인의속도

    불쌍한 복학생…
    내 미래의 모습 -_=

  2. 정말 수업 혼자 들을 생각하니까 암울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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