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방문

할렘에서 나, 용욱이, 진용이

한달전부터 같이 가자고 했었던 홍대 클럽에 다녀왔다.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땀에 흠뻑젖어 그저 리듬에 취해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었다고 해야하나.
그렇지만 그런 사치는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음악의 비트는 빨라지고 장내의 분위기는 고조되어 갔지만,
오히려 더 쓸쓸하고 우울해지는 마음은 무엇 때문일까..

2 Responses

  1. 문준환

    그건 여자가 없었기 때문이지.

  2. 그랬나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