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학기 시간표

2005년 2학기 시간표

다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제 드디어 4학년이다.
슬슬 미래에 대한 압박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무겁다.

나름대로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고 했었으나,
지나고 보니 별로 한 것이 없다.
어째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하숙을 하지 않고 집에서 다니기로 했다.
하숙비도 만만치가 않았고,
분당에서 신촌까지 가는 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 늦게까지 공부를 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도 담겨 있다.

서늘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내 인생의 청춘이 지고 있는 것 같아 심히 유감스럽지만..
그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고 싶다.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하면 무엇하나..

이번 학기는 활기차게 살고 싶다.

6 Responses

  1. 아하하핫 ^^ 전공으로 도배되었구나 ~

  2. 엇 형 오랜만이에요^^
    4학년의 자세로 빡세게 살아보려구요 흐흐~

  3. 폐인의속도

    허헛 -ㅠ=
    간만의 포스팅이구만;

  4. 그러게나 말이다.
    원래 홈페이지 한번 업데이트 하고 다시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막상 손을 대려니 쉽지 않구만!

  5. -_-

    지난학기는 활기가 없었냐?

  6. 헉.. 홈피 관리를 못 하고 있다보니 답글 달린 줄도 몰랐네~
    지난 학기엔 이래저래 많이 힘들었지..
    이번 학기엔 힘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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