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다

어제 점심에 애들이 짜장면 먹을 때 옆에서 만두를 뺏어 먹었었다.
그런데 혼자 많이 먹어서 벌을 받은 것인가..
오후 내내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더니..
집에 돌아오니까 몸에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했다.
체한 것이다.
방에는 약도 없고.. 물만 마시면서 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있었는데..
혼자 나와서 살면 이럴 때 정말 외롭고 쓸쓸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엔 오랜만에 오바이트도 좀 해주시고.
밤에는 잠이 안 와서 계속 뒤척였는데.. 지금도 아직 몸이 정상은 아니다.
조금 있다가 1교시에 수영 수업이 있는데 걱정이다.
물에 들어가기 싫은데ㅠ_ㅠ
춥다ㅠ_ㅠ

1 Response

  1. 폐인의속도

    집 나오면 고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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