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타블렛을 사려고 했다가 못 산 적이 있었는데..
결국 얼마 전에 다시 사버렸다.
하지만 막상 사놓고 보니 사용할 일이 없어서 고이 모셔두고만 있었다.
그러나 오늘이 무슨 날인가.
외로운 주말 아닌가.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펜을 끄적여봤다.
사실 예전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도 그러한 연유로 만화창작부에 들었었지만 실력이 없는지라 제대로 그려본적이 없었고..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는 한동안 관심을 끊고 살았었다.
그러다가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못 했던 것을 다시 해보고픈 마음이 자꾸 생긴다.
하지만 기초가 없으니 혼자서는 뭐든 제대로 하기가 힘들구나.
방학 때 미술학원이라도 다녀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