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비 오는 밤 우연히 마주친 연우와 수영

비 오는 밤 우연히 마주친 연우와 수영

난 수영씨가 착한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전 아저씨가 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집에 혼자 남은 토요일 밤, 불이 꺼진 어두운 방 한켠에서 한손에 KGB, 다른 한손에는 프링글스를 들고 반쯤 취해 봤던 영화. 잔잔하고 따뜻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조금씩 아려오는 그 느낌에 더 취하게 된 듯. 원작이 만화라는 사실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 때 알았다.

4 Responses

  1. Nomadism

    하이 경담 :-)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ㅎㅎㅎ 반가운 마음에 글 남겨봄~ -원희 형

  2. 형 정말 오랜만이에요! 전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안그래도 어제는 잠깐 진용이 보고 왔었거든요.
    형은 미국 생활 어떠세요? ㅎㅎ 블로그는 다시 안 하세요? ㅋ

  3. 지원

    오빠 오랜만에 와봤는데 업데이트가 되어있네요 ㅋ
    잘지내시죠??

  4. 대답이 엄청 늦었네ㅠ
    나야 그냥저냥 지내지^^;
    벌써 시간이 꽤 흘렀구나.
    너도 이제는 벌써 졸업할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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